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제주항공,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내년 1월 인천-센다이 신규 취항

글로벌이코노믹

제주항공,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내년 1월 인천-센다이 신규 취항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11월 8일까지 항공권 최대 20% 할인
올해 일본 노선 탑승객 29% 증가…가고시마·하코다테 운항도 재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성터에 있는 다테 마사무네 기마상.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성터에 있는 다테 마사무네 기마상.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의 여객 증가세에 맞춰 중소도시 취항지를 늘리며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 8일부터 인천-센다이 노선에 주 3회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노선은 매주 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5분 출발해 오전 10시 30분 센다이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센다이에서 오전 11시 30분 출발해 오후 2시 4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일본 도호쿠 지방 최대 도시인 센다이는 녹지가 풍부해 '숲의 도시'로 불린다. 소 혀 숯불구이인 규탄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니메이션 관련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일본 3대 절경인 마쓰시마와 아키우·사쿠나미 온천 등도 자리하고 있어 도심 관광과 자연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항공권 할인 행사에도 나선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수하물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 여행·숙박 제휴 할인 쿠폰 등도 제공된다.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일본 노선 탑승객은 약 3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7만명보다 약 29% 늘었다. 중소도시 노선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인천-히로시마 노선 탑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40%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고베, 오키나와, 삿포로, 히로시마,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 등 11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김포-오사카와 부산발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노선을 포함하면 총 16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일본 지방도시 노선 확대도 이어진다. 오는 25일 제주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며 12월 1일부터는 인천-하코다테 노선에도 다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센다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인천-센다이와 도쿄(나리타)-인천 노선을 연계한 다구간 여행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