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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기본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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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기본을 기억하자

이누리 플랜비디자인 컨설턴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누리 플랜비디자인 컨설턴트.
이누리 컨설턴컨설팅을 더 잘하고 싶다고 느낀 어느 날, 좋은 기회로 누군가의 컨설팅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참 잘했던 사람으로 기억된 그분은 요즘 파워포인트에 대한 공부를 하신다고 하는데, 오랜 경력을 가졌고, 이미 전문가라고 평가받는 분이 다른 배울 것도 참 많은데 왜 파워포인트를 배울까 궁금했다.

자신의 경험을 소개해 주시며 자신이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공유해 주셨다. 어떤 지식보다 타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작은 부분을 짚어주셨는데, 기본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진정한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불가한 인재가 되고자하여 요즘엔 여러가지 스킬을 많이 배운다. 특히나 세계적인 HRD컨퍼런스인 ATD24에서도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킬단위 인재교육’을 소개할 정도로 작은 단위의 스킬이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스킬이 강조되는 시대에 어떤 차별화된 스킬보다 상대방에게 전문가로 비춰지기 위해선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다. 잠시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가진 사람은 많지만 기본이 갖추어져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누군가에게 형식을 갖추어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기본이다. 엑셀의 함수를 아는 것보다, 파이썬으로 데이터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을 갖추어 나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태도도 마찬가지이다. 유명한 사람들의 명언에 다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전 총리 윈스턴 처칠은 태도는 작지만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하였다.) 그만큼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은 예의를 갖추어 말하는 것, 약속을 잘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과 같이 이러한 작은 태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태도를 갖춘 사람의 말에는 힘이 있다. 어떤 어휘력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태도가 기본이 되지 않으면 그 말이 가벼워 보일 수 있다.

전문가를 더 전문성 있게 보이게 하는 것은 기본을 잘 지켜 나가는 것이다.

이 기본을 지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야 한다.

쉽지 않기 때문에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대체불가한 인재가 되고자 한다면 기본을 잘 지켜야 함을 명심해보자.


이누리 플랜비디자인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