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지만 나라의 미래인 청년 취업자는 6월에도 19만7000명 줄었다. 4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청년 고용률은 43.9%로 역시 26개월 연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그나마 실업률 통계에 안 잡히는 구직 활동 포기자까지 합치면 ‘쉬었음’ 인구는 더 늘어난다.
반면 고령층 취업자는 1012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2016년 671만5000명이던 고령층 취업자는 10년 만에 1.5배로 불어났다. 전체 15세 이상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4.8%다.
전체 취업자 3명 중 1명 이상이 고령층인 셈이다. 100만 원을 밑도는 월평균 연금 수령액으로는 생활비조차 충당하기 힘들어서다.
청년층과 고령층을 가릴 것 없이 일자리 부족을 호소하는 모양새다.
청년층 고용 감소세를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안정적 일자리의 대명사인 상용 근로자도 5월 기준 1674만 명으로 1년 사이 7000명이나 줄었다.
외환위기 이후 26년 5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질 좋은 일자리의 대명사 격인 상용직 감소는 청년 고용에 위기 신호다.
청년 일자리를 늘릴 곳은 제조업이다. 제조업 취업자가 24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전통 제조업을 푸대접한 탓이다. 일자리는 체감경기의 대명사 격이다.
상용직 근로자 감소세에 대한 대책 없이는 청년 세대의 미래를 열어줄 수 없다.
한국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기업들이 마음껏 신사업에 투자해 고용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
낡은 노동 규범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유연화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