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도 주요국 정상들과의 접촉을 통해 국익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 관심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동 성사 여부다.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과 달리 한·미 정상 간 회동은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경우 24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 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로 한 것과도 대조된다.
무역 합의 사항 이행과 양국 무역·투자 증진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룰지에 따라 글로벌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국 국채금리도 양국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속도 조절론에 관한 논의도 예정돼 있다. 사전 접촉에서 양국은 AI와 관련 사고를 서로 통보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에서 중국의 협조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따라서 앞서 부산과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의에서 도출해낸 위기관리 기조를 이어나가는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미·중 정상 간 협의에서 나오는 결과물은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양국 간 경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지혜를 발휘해야 할 처지다.
한·미 정상이 해결해야 할 게 투자 문제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통상협상 과정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 등을 둘러싼 합의에 도달했으나 세부 이행 과정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상태다.
특히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 보장과 투자금 회수, 수익 배분 등을 둘러싼 이견이 대표적인 사례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한 오해도 풀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촉 의지도 마찬가지다. 짧은 만남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