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해 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투자수요와 중소형 실입주 수요가 지속되면서 매매가격 상승을 이어갔다. 자치구별로는 서초(0.22%), 강동(0.19%), 강남(0.17%), 서대문(0.12%), 송파(0.09%), 구로(0.07%), 마포(0.06%)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양주(0.14%), 광명(0.08%), 하남(0.07%), 군포(0.03%), 화성(0.03%) 등은 매매가격이 상승한 반면 파주(-0.06%), 남양주(-0.02%), 안산(-0.01%)은 거래량 감소로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달아올랐다. 하지만 대세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경제성장률이 2.8%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중국 및 자원수출국의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의 하방리스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반적으로 국내외 경기가 불투명하고 실물경제가 풀리지 않는 한 매수세 확대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최근의 가격상승은 국지적인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거래 부진으로 가격조정이 나타나고 있어 대체상승을 예측하기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가격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했다. 서울이 0.05% 상승했고, 신도시(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0.02% 변동률을 나타내며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경기·인천은 수원(0.06%), 부천(0.05%), 하남(0.05%), 파주(0.05%), 양주(0.05%) 등에서 전셋값이 오른 반면 김포(-0.05%), 광명(-0.05%), 군포(-0.02%) 등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12%), 중동(0.04%), 산본(0.02%)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김포한강(-0.16%), 일산(-0.03%), 분당(-0.02%) 등에서는 전세수요가 줄면서 일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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