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21일 대구시 동구 송정동에 천연가스 기반 에너지 자립형 주거타운을 만든다.
천연가스타운은 천연가스와 태양광만으로 가정용 에너지를 자족할 수 있는 친환경 주택단지다. 가스공사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한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형태의 40~60평형 단독주택 50여 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대구시, 대성에너지가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개별주택과 공동시설에 설치되는 에너지 설비와 가스 이용기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유종수 가스공사 영업본부장은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 대구 개최를 앞두고 천연가스와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