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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NEWS▶ 현대건설 ‘포스트코로나’ 주거상품 개발, 삼성ENG 하수처리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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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NEWS▶ 현대건설 ‘포스트코로나’ 주거상품 개발, 삼성ENG 하수처리사업 성과

LH, ‘송파방이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개발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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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시리즈’ 신규 콘셉트 공개…‘위로·행복공간’
조성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 평면도.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 평면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자사 주거혁신상품 ‘H 시리즈’의 신규 콘셉트를 ‘코로나19 시대를 겪는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행복 공간’으로 정하고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대를 반영하는 핵심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신주거 상품테마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피로감과 우울함이 쌓인 고객들을 위해 ‘위로와 여유, 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신규 콘셉트로 잡았다.

설계테마는 ▲각자가 행복한 집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 세 가지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공간 상품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용인하수처리장 누적처리량 6억t 돌파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 운영 중인 용인 '수지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 모습. 사진=삼성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 운영 중인 용인 '수지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 모습.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에서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들의 누적 하수처리용량이 6억t을 넘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인 ‘수지 레스피아’를 포함해 용인시 내 총 12개의 하수처리장을 함께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하수처리량을 합하면 하루 약 14만 t 규모다.

이 처리장들이 12년간 처리한 하수의 양을 계산하면 6억 t에 달한다. 이는 팔당댐의 총 저수량의 약 2.5배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하수처리사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H 송파방이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 ‘시동’

‘송파방이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송파방이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LH


서울 송파구 방이동 방이2동 주민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이 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업 현장에서 송파구, 지역구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방이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으로 송파 방이2동 주민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은 지상 17층, 연면적 4만㎡ 규모의 복합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신규 건립되는 건물에는 공공청사를 비롯해 ▲창업지원주택 160가구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등 생활SOC시설이 들어선다.

LH는 지난 2019년부터 송파구와 함께 노후 공공청사와 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LH는 이번 건설공사를 총괄·관리하고 ▲건물 배치·규모, 공간 계획 등 복합건물 설계 ▲창업지원주택 공급·관리 ▲창업지원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