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챗봇 활용한 지역상품권 모바일 상담 서비스 개시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조폐공사가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모바일 상담 서비스를 18일 시작했다.
챗봇(chatbot)은 문자 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조폐공사는 지역상품권 발행량 증가로 상품권 서비스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데 맞춰 AI챗봇 시스템을 도입, 365일 24시간 모바일 상담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조폐공사는 AI챗봇을 활용해 서비스 긴급 공지, 홍보, 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응대 과정에서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꾸준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조폐공사는 종이, 모바일(QR형), 카드형 상품권과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조폐공사는 지자체 지역상품권 도입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게 연말까지 특별 수수료율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전화 또는 모바일 상담창구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스기술공사, 포스트 코로나 대비 상생협력펀드 80억 조성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가스기술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생협력펀드 20억 원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하고, 17일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부터 상생협력펀드를 운용해 온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조성금액을 20억 원 증액했고, 올해도 가스기술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각 10억 원씩을 추가로 조성해 총 규모 80억 원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대출금액은 기업당 최대 4억 원 이내이며 가스기술공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탄자니아 어린이 위한 솔라카우 설치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남부발전이 전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최근 탄자니아 아류사 몬듈리 지역에 있는 음바쉬 초등학교에 태양광 배터리 충전시설인 '솔라카우'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P4G(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2개 중견국 글로벌 협의체) 국내 유일 파트너사인 (주)요크와 함께 추진됐다.
요크는 젖소 모양의 태양광 배터리 충전시설 '솔라카우'를 개발도상국 학교 등에 보급해 전기 사용이 어려운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탄자니아 외곽지역은 전력망 인프라가 열악해 등유를 조명으로 사용하고, 핸드폰 충전을 위해 도시지역 충전소까지 4~6시간을 걸어가야 하는데 핸드폰 충전 심부름은 아동들의 몫이다.
솔라카우 보급사업으로 이러한 아동들의 학교 결석과 가계 부담을 줄여줘, 솔라카우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 선정 '2019년 100대 발명품'에 선정됐고, 요크는 이 공로로 P4G 파트너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솔라카우 1기와 솔라밀크(충전 배터리) 250개를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기금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요크와 함께 아프리카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 받도록 노력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