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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독립기념관에 실내공기질인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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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독립기념관에 실내공기질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오른쪽)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실내공기질인증 수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오른쪽)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실내공기질인증 수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가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내 2개 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인증을 수여했다.

표준협회는 지난 9일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독립기념관 제1전시관과 MR독립영상관 등 2개 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인증을 수여하고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했다.
이 인증수여식에는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과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이 참석했다.

실내공기질인증은 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아이(i)숨지수 모델'을 활용,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관리수준을 인증심사기준에 의거해 객관적으로 평가해 '숨쉬기 좋은 공간'만 인증하는 제도이다.

미세먼지(PM10과 PM2.5)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 12가지 항목의 실내공기질 관리수준을 측정해 평가한다. 총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우수성을 검증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실내공기질인증은 고객이 이용하는 시설공간에 대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이용자 주권을 제고하고 실내공기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통해 건강과 환경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독립기념관 제1전시관과 MR독립영상관은 청소년과 아이들, 군인과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친환경 자재 사용, 냉난방·환기기기 매일 점검, 공기청정필터 정기 교체, 외부전문기관의 측정과 관리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은 "운영시설 중 2개 시설이 실내공기질인증을 취득한 만큼 이를 계기로 나머지 전시관들도 준비해 인증취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독립기념관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전시관 운영은 물론 ESG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길 바란다"며 "표준협회가 녹색경영과 ESG경영 파트너로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