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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택건설의 날' 첫 은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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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택건설의 날' 첫 은탑산업훈장 수상

입사 이후 약 22만8000여 세대 아파트 공급
주거 안정·삶의 질 향상 기여 공로 인정받아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 사진=삼성물산

최근 열린 ‘2021 주택건설의 날’에 삼성물산 출신이 처음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상국 주택본부 영업1그룹장은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주택건설의 날’에서 삼성물산 첫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택건설의 날’은 주택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주택건설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김 부사장은 1992년 입사 이후 약 22만80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낙후된 주거·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점과 정부의 ‘스마트시티 종합계획’에 맞춰 조성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참여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선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택 공급 활성화와 함께 협력사 동반성장에도 주력해 왔다.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각오 아래 작업중지권리 선포식을 개최해 실천에 적극 나섰으며, VR을 활용한 안전교육, 정기적인 패트롤 운영으로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 제거했다. 또한, 지방 협력사의 인력 고용 및 협력사와의 분기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사 수주 실적에도 커다란 일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에서 분양사무소장, 주택마케팅팀장, 분양팀장, 주택영업팀장 등을 역임한 김 부사장은 주택사업에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한편, 김상국 부사장은 2014년 이후 부사장단에 합류한 주택본부 출신으로 삼성물산 주택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