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가이드북' 발간

서울시는 기관별로 각각 흩어져 있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거지원 정책을 총망라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사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분야별로 크게 금융지원‧공공주택‧Q&A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금융지원 정책과 공공주택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주택도시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HF)‧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 기관의 금융‧주택지원사업도 함께 수록해 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신혼부부 외 연령‧계층이 해당하는 지원 사업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의 특징이다. 청년은 만19~34세‧만35~39세, 신혼부부는 결혼 7년 이내‧6개월 이내 결혼 예정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월세지원사업과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등도 지원대상‧내용절차 등 핵심내용 위주로 쉽게 소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사업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이번 가이드북처럼 앞으로도 계층·연령 등에 맞는 유용한 주거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이드북은 서울시 전자책·서울주거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