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용 85㎡ 이하 거래 비율 92.3%
중대형 면적 거래 비율 역대 최저치 기록
중대형 면적 거래 비율 역대 최저치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아파트 거래량 29만8581건 중 중소형 면적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 거래 비율이 92.3%(27만5525건)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아파트 전체 매매거래량에서 중소형 면적 거래 비율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4~85% 수준을 유지하다 2019년부터 4년 연속(85.4%→85.6%→90.0%→92.3%) 상승했다.
반면 대형 면적 아파트(전용 85㎡초과) 거래 비율은 7.7%(2만3056건)에 그쳤다. 대형 면적 거래 비율은 2010~2018년 14~15%에서 지난해 7.7%까지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형 면적 거래 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8년(9.1%) 이후 14년 만이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대형 면적 아파트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이뤄지며 매매 수요가 유지됐으나 침체기에는 가격 경쟁력이 낮은 만큼 하락세도 두드러진 것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면적은 양호한 거래 상황을 보였다.
청약시장에서도 가격 부담이 낮은 중소형 면적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중소형 면적의 청약자 수는 86만2993명, 중대형 면적은 30만5735명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저렴한 분양가에 대출이자 부담이 낮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 단지들이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월 동부건설이 서울 영등포 영등포동2가에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전용 49~59㎡ 57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99.7 대 1로 지난해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월 GS건설이 서울 강동구 길동에 공급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도 전용 59㎡ 106가구 모집에 5723명이 신청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2021년까지 부동산 호황기를 누리며 대형 평형 인기가 높아졌으나 부동산 불황이 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소형 평형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중소형 평형의 경우 1~2인 가구 증가로 수요도 꾸준히 형성되고 있는 만큼 환금성도 높고, 최근 신규 단지는 건설사들의 최신 특화설계가 적용돼 비교적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어 실거주 시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엔비디아 GTC 2026] 'AI 추론 칩' 공개로 주가 반등 시동 걸리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1418273707380fbbec65dfb2112111531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