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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정승일 한전 사장 사직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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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정승일 한전 사장 사직서 수리

한전, 부사장 사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지난 12일 한전의 자구안을 발표하는 정승일 한전 사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일 한전의 자구안을 발표하는 정승일 한전 사장. 사진=연합뉴스
한전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12일 전기요금 인상에 앞서 25조7000억원 규모의 한전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한전 재무 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과정에서 정부·여당과 정 사장의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흘렀고, 여당 지도부는 전기요금 인상 선행조건으로 정 사장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산업부 주요 보직과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친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5월까지였다. 정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비상경영을 선포한 한전은 차기 사장 선임 때까지 이정복 경영관리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또 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한다.

한편, 한전은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신임 사장 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의 추천을 거친다.

공운위에서 2∼3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한 뒤 심사와 인사 검증 등을 거치면 한전 주주총회에서 최종 1명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하고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