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월 지급금 117.6만원…수도권 134.3만원, 지방 82.2만원
10월부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로 요건 완화…가입자 계속 늘 듯
10월부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로 요건 완화…가입자 계속 늘 듯
이미지 확대보기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에게 지급한 연금액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총 지급액 규모도 9조원에 달했다.
24일 주택금융공사(HF)가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가입 건수는 810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923건 대비 17.1% 증가했다.
2007년 주택연금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주택연금 가입자 급증에 상반기 연금 지급액은 1조18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39억원 보다 35.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주택연금 지급액이 1조원을 넘은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주택연금 총 가입 건수(유지 기준)는 6월 말 기준 8만9417건으로 이들에게 그동안 지급한 연금 지급액 규모는 총 8조8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가입자 기준 주택연금 가입 주택의 평균가격은 3억7100만원으로, 수도권이 4억3400만원, 지방이 2억3700만원이었다. 평균 월 지급금은 117만6000원으로, 수도권이 134만3000원, 지방은 82만2000원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집값 하락 분위기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반등을 점치기에는 이른 만큼 상반기에 주택연금 가입을 서두른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요 늘어나는 것도 가입 증가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주택연금 가입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연금 가입을 위한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요건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크게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시행된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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