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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산재 근로자 가정 청소년 지원...인재육성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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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산재 근로자 가정 청소년 지원...인재육성프로그램 개최

산재 가정 장학생 대상 진로비전 탐색 교육 기회 제공
2023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우미희망재단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이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2023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우미희망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하는 기부장학 사업이다.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총 500만원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최된 '2023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 이은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자아존중감을 향상하고 심리안정과 정서안정을 위한 전문가 강연, 팀빌딩 엑티비티,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인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모습을 찾고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미희망재단은 청소년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지난 2006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민관협력사업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도 진행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