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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도네시아 'BSD시티' 스마트시티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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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도네시아 'BSD시티' 스마트시티 개발 협약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신도시 개발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신도시 개발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신도시인 BSD 시티의 스마트시티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시나르 마스랜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과 시나르 마스랜드는 스마트홈 기술, 도시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먼저, 삼성물산은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BSD 시티의 주거용 주택과 아파트에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교통, 상하수도, 에너지 등 도시의 기반시설을 스마트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나르 마스랜드는 BSD 시티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의 기술을 현지에 적용하고,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스마트시티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삼성물산의 기술과 시나르 마스랜드의 경험이 결합되면 BSD 시티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