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타의가 아닌 자의적인 혁신 시도"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공사(LH)가 최근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혁신 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LH는 용역 발주 배경으로 "잇따른 사건·사고로 그간 외부의 결정에 따라 조직의 운영 방향이 정해졌는데 이제는 우리 스스로 방향성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LH는 용역을 통해 부동산 및 공공기관 관련 정부 정책, 사회 변화, 국민 인식 등 대외 환경과 조직, 인력, 사업, 재무 등과 관련한 대내 환경을 토대로 향후 3년간 중점 혁신 분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혁신 목표에 따른 과제를 선별해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안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한계가 있어 외부 의견도 들어보려고 한다"며 "타의가 아닌 자의적인 혁신 시도"라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