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회장, MZ 고객과 ‘마주보는’ 간담회…소통·협력 의지 전달

마사회는 지난 29일 2030 고객 12명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놀이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 유입 여부가 향후 레저산업인 경마의 성패 여부를 결정할 것이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MZ 고객들과 만나 향후 미래 고객이 될 MZ세대의 관심사와 취향을 알아보고, 고객과 소통·협력 의지도 알렸다.
또한, 포니랜드 활용방안과 사용자 주도의 뉴미디어 경마 콘텐츠 확산 등에 대해서도 저마다의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방문단은 전자카드 4.0 등을 이용한 베팅체험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20대 고객은 “2030 고객의 정책 참여를 늘리고, 경마·승마·동물과 교감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객방문단은 ESG 경영의 하나인 국민참여혁신단 일부와 한국마사회-서울여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학생이다.
또한, 초보 고객, 인플루언서, 생애 최초 방문객 등을 포함 다양하게 구성됐다.
정 회장은 “앞으로 온라인 발매와 연계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명실상부한 MZ 놀이터이자 국민 레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