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공사 현안인 조직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소통하며 개선 의지를 다졌다.
농어촌공사는 21일 본사에서 전국 부서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첫 대면 회의다. 사업 추진실적 점검과 연말 성과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했다.
먼저, 부서별 사업 실적과 손익 전망 발표 등 공사 현안과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농어촌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공사 미래, 관리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김연준 신부와 토크 콘서트에서 리더의 덕목인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존중 일터 만들기 선언’을 진행했다.
김 신부는 한센인들을 위해 40여 년간 헌신한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생애를 다룬 영화를 제작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관리자들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을 제안하며 “안전‧청렴 등 선진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미래를 그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