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비주택사업 신규 수주 1조 넘어서
비주택사업이 주택 부문 수주 추월 예상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실적 보유
비주택사업이 주택 부문 수주 추월 예상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실적 보유
이미지 확대보기코오롱글로벌은 앞으로도 현금 회수가 빠른 비주택부문 사업 비중을 확대해 대내외 리스크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11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39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 순이익 3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9.1%, 91.6% 급감한 191억원, 34억원을 기록했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건설 부문 매출원가율이 계속 증가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처럼 착공과 준공이 빨라 현금 회수가 유리한 비주택 부문을 확대하면서 리스크 대비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은 이자 비용 부담 증가로 순이익은 감소하겠지만 선제적인 현금 확보에 힘입어 시장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노출도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3분기 기준 누적 수주 잔고가 11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원자잿값과 분양시장이 안정화되면 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사 중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삼성전자 고덕 폐수 4차 사업(1371억 원), SK하이닉스 광역상수도 2단계(295억 원)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했다.
작년 10월 말에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수처리 기업 마스코(MASCO)의 제안으로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NWC)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사우디 제조유통 회사인 '파이드(FAIDH Co.)'와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잇달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주택 부문의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주택 매출 공백을 만회할 계획"이라며 "비주택부문의 건축 특성상 빠른 착공과 공사가 가능해 향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