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라텍스 침구와 전기장판 같이 쓰면 화재 위험

글로벌이코노믹

라텍스 침구와 전기장판 같이 쓰면 화재 위험

전기안전공사, 겨울철 전열기구 안전사용 요령 발표
전기장판 올바른사용법 그래픽.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장판 올바른사용법 그래픽.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뉴시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2일 겨울철 전열기구 안전사용 요령을 발표하고, 라텍스 침구와 전기장판을 같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라텍스 재질은 열을 잘 전달하는 특성이 있어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하면 오랜 시간 사용 시 라텍스에 열이 축적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라텍스 침구를 사용하는 경우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거나, 전기장판을 사용할 경우 라텍스 침구와 멀리 떨어뜨려 사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기안전공사는 전열기구를 구입할 때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을 확인하고, 사용 전 손상된 부분이나 전선의 파손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기장판 사용 시 온도조절기나 스위치의 이상이 발견되면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기안전 관리에 관한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전기안전공사 콜센터(1588-7500)로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