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밝혀…중국인 28만으로 가장 많아

지난 1월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28만명이었다. 이어 일본(14만3000명), 대만(9만4000명), 미국(6만2000명), 필리핀(2만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만은 2019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높은 회복률을 기록했다. 미국 또한 98%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중국과 일본은 각각 71%, 69% 수준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1월 해외로 출국한 한국 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277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9년 동월 대비 95%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치이다.
또한, "앞으로 비자 발급 완화, 항공편 증편 등 긍정적인 변수가 지속된다면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업계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소비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한국 경제 전반의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핵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