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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올해 상반기 1100명 신규 채용…지역 인재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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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올해 상반기 1100명 신규 채용…지역 인재 채용 확대

한국철도공사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공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 규모(850명)보다 29.4% 증가한 규모다.

코레일은 이번 채용에서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한는 방침이다. 전국을 6개 권역(수도권, 강원·충청, 호남, 영남, 전북·전남, 제주)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수요에 맞는 인재를 선발한다.
신입사원 157명은 공개경쟁 채용(817명)과 제한경쟁 채용(360명)으로 선발된다. 제한경쟁 채용은 자격증(20명), 취업 지원 대상자(130명), 장애인(90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서류 검증, 필기·실기·면접 시험을 거쳐 합격하면 5주간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한 뒤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코레일은 디지털 기반 철도 서비스와 안전 강화를 위해 전문직·경력직 43명도 채용한다.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시민 안전, 소방 전문가,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이 채용 분야다. 상세 모집 분야는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일부 변경 사항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류 전형 추가, 필기 시험 범위 변경, 체력 검증 도입 등이 주요 변경 내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