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올해 인천 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손꼽히는 부개 5구역을 수주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 7300㎡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정비사업지로 올해 인천 지역 최대 재개발로 관심을 모아왔다.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20개동, 2013세대가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7342억원 규모다. 현대건설 지분이 70%, SK에코플랜트가 30%를 차지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결정했다. 스카이 라운지, 파티룸, 루프톱 가든을 조성해 부평 시내와 부개산 전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