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산업의 웹툰・만화・애니메이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콘텐츠IP진흥본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7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해외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는 K-웹툰의 글로벌 위상 제고 및 슈퍼 IP 발굴 도모를 위해 8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웹툰 IP 제작지원 △현지화 콘텐츠 발굴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만화·웹툰 번역지원을 확대 개편하여 우수 IP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의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창·제작 활성화 지원을 통해 산업계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한 신규 K-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올해 콘진원은 △애니메이션제작지원(초기본편, 시즌, 본편, IP활용, 청장년층, 독립-단편・중편, 극장용-장편1단계・2단계) △애니메이션유통지원 △애니메이션 기획개발공모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사업 등을 추진해 애니메이션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 및 일괄 평가 운영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극장용 제작지원 순 사업비 및 자부담금 기준 완화 등 업계의 사업 수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한편,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중국, 싱가포르 2개국의 해외 전시마켓 참가지원을 추가하고, 신규 애니메이션 발굴 강화를 위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사업에 해외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산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창작자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업설명회 관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