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31일부터 김포국제공항 이용객에게 출국 전 업무와 휴식을 제공하는 '비즈(BIZ) 라운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비즈니스 여객이 많은 김포공항의 '비즈플러스 포트(Biz+ Port)'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선 3층에 업무수행이 가능한 회의실과 워크스테이션을 마련했다. 독립적인 휴식 공간인 프라이빗룸과 파우더룸, 편안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응접실과 오픈라운지 등으로 구성된 약 312㎡(94평) 규모의 비즈 라운지를 조성했다.
공사는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 30일까지 비즈라운지를 시범운영할 계획으로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7월부터는 출국실적 등 이용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는 'KAC 멤버십'을 도입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 당일에는 비즈 라운지 안내 데스크에서 출국 항공권과 예약 확인을 거쳐 최대 3인의 동반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