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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25iF 디자인 어워드' 건축·고객경험 분야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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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25iF 디자인 어워드' 건축·고객경험 분야 본상 수상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가운데) 및 참석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가운데) 및 참석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인테리어 건축과 고객경험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의 독창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 설치 예정인 '비행 오브젝트' 조형물이 인테리어 건축 분야 △고객경험 분야에는 인천공항 공식 안내앱 '인천공항+앱'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비행정보 디스플레이 시스템(FIDS)'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비행 오브젝트(작품명 Floating Symphony)'는 국내 최초의 초광대역(Ultra Wideband) 기술 기반 실내 군집비행 퍼포먼스로, 7대의 기체를 통해 공항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만남과 교류를 상징적으로 연출하며 기술과 공간, 예술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예술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인천공항공사가 설명했다.

'인천공항+앱’은 위치기반 실시간 공항 내 길안내 서비스, 항공편 기반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인천공항 공식 앱으로, 카드타입의 몰입감 있고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 구성과 앱 접근성 인증 획득으로 정보 제공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제2여객터미널 입국 환영홀에 위치한 '비행정보 디스플레이(FIDS)'는 가로 60m, 세로 5m 규모의 대형 전광판으로, 실시간 운항정보를 감각적인 그래픽 영상으로 구현해 입국자를 기다리는 여객들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출품작이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활용과 더불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