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근로자 교육자료 ‘비계 안전 길잡이’를 제작해 관리원 누리집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 게시했다.
2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종합정보망에 신고 접수된 최근 3년간의 건설사망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계 △굴착기 △이동식 크레인 △신호수 △트럭 등 5가지 유형이 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가 특히 높았다. 이 중 비계 작업 시 발생한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관리원은 반복되는 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건설안전 신호수’ 편에 이어 이번에 ‘비계 안전 길잡이’를 발간했다.
‘비계 안전 길잡이’에는 비계 작업 때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지침 △주요 사고 유형 △구체적인 예방대책 등이 담겼다.
김일환 원장은 “‘비계 안전 길잡이’ 후속편으로 굴착기, 이동식 크레인, 트럭에 관한 사례집을 빠른 시일 내에 발간해 건설 분야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