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이사장 “자연 생태계 복원해 미래세대 교육 위한 친환경 조성에 이바지”
임직원 성금 전달에 이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 동참
임직원 성금 전달에 이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 동참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5일 경북 영덕군 별파랑공원에서 ‘진달래 묘목 심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제중앙회 산하 공식 사회공헌 조직인 ‘안전지킴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활동은 지난 4월 공제중앙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복구 지원 활동이다. 영덕 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한 친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안전지킴봉사단은 한국의 봄을 대표하며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진달래 묘목을 심고, 산불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훈 이사장은 현장에서 “학교안전은 결국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의 안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생명의 터전을 가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제중앙회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 제정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2만여 개 교육기관과 약 580만 명의 학생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352개 대학이 가입한 국내 대학공제사업 가입률 1위 기관이기도 하다.
올해 4월 공제중앙회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공식 사회공헌 봉사조직인 ‘안전지킴봉사단’을 출범시켰으며, 학교안전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다양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제중앙회와 안전지킴봉사단은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공공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