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9일 전라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전남 중기일자리진흥원)과 '찾아가는 온라인 수출 지원 간담회'를 열고 전남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과의 협업모델로, 중진공의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전남 소재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온라인 수출거래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엔 올해 전남 중기일자리진흥원의 온라인 수출 플랫폼 사업에 선정된 14개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 지원 확대 방안, 관세 영향에 따른 피해 극복 대책 등을 논의했다.
중진공과 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은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수렴해 체감도 높은 수출 서비스 발굴과 확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지난해 3월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실질적인 지원 체계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