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8~1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안정적·경제적 설비운영을 위한 성능·효율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전국 사업소 발전부장과 성능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설비의 안전관리 강화와 에너지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한 설비 운영 효율성 제고와 전기 생산 원가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발전소 운영인력의 2인 1조 조작 △작업 전 위험성평가 내실화 등 기본 안전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하고 사업소별 '아차사례' 공유를 통한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우리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안전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일하는 관리자의 관심과 안전 기본준수에 대해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해달라"며 "친환경적이면서도 값싼 전기를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발전 공기업의 책무이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설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24년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5224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력그룹사 부채 비율 감소와 전기요금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