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실, 광물석유자원부, 농업개발토지환경부, 국영전력공사,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등 남아공의 주요 정부기관 및 민간 부문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폐광지역 환경복원 및 지속가능한 광산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연수를 개최했다.
24일 코미르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WB)과의 협력으로 추진 중인 '남아공 음푸말랑가 폐광지역 환경복구 역량강화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의 선진 환경복원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한-남아공 간 실질적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생태복원 전략 및 기술 △광산배수 처리기술 △폐광지역의 사회·경제 문제 해결 사례 △다자간 이해관계자 협력모델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광산배수 정화시설과 국내 대표 폐광복원 사례지인 무릉별유천지 등의 현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