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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협력사 상생 인정받아…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 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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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협력사 상생 인정받아…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 평가 ‘최우수’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
김승모 대표 “협력사 동반성장은 필수”
한화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 건설부문 본사. 사진=한화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 건설부문 본사.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정부가 발표한 협력사 상생협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과 건설산업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도입된 제도다.

시공능력평가액 5000억원 이상의 대기업과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협력업자와 공동 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한화 건설부문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총 28개사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기반으로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까지 하도급법 벌점 0점을 유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8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기록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금융자금 지원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경영닥터제, ESG 컨설팅,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