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청자미디어 재단과 함께 ‘지역사랑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8일 여의도 KC타워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총 35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공제중앙회가 지난 6월 24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기획·추진한 것으로, 공직유관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자 마련됐었다.
헌혈 행사는 오전에는 공제중앙회 임직원이, 오후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임직원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헌혈에 앞서 헌혈버스 앞에서는 단체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정훈 이사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이자, 우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 제정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2만여 개 교육기관과 약 580만 명의 학생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공제사업 가입률 1위 기관으로, 현재 356개 대학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공제중앙회는 올해 초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3월부터 여수 무슬목 해변 해양환경 정화활동과 탑골공원 노인무료급식소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4월에는 공식적으로 ‘안전지킴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봉사단은 △4월 4일 한강 줍깅 활동 △4월 29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 △5월 23일 탑골공원 노인무료급식소 제2차 배식봉사 △5월 30일 남이섬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 △6월 5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 △6월 15일 영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진달래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공제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제중앙회의 안전지킴봉사단은 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