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9914억…전년 대비 3.81% 감소
영업이익률 6.3%, 차입금 의존도 10.6%
“양질의 수주로 하반기에도 실적 향상”
영업이익률 6.3%, 차입금 의존도 10.6%
“양질의 수주로 하반기에도 실적 향상”
이미지 확대보기DL이앤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9914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87.4% 증가했다. 6.3%의 영업이익률이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p) 상승했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79.6% 감소했다.
2분기 원가율은 87.3%다.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2분기 87.2% 이후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원가율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관리와 리스크 대응이 주효했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이 전년 동기 93.0% 대비 5.8%p 낮아진 87.2%를 기록하며 수익성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DL이앤씨는 2분기에도 재무안정성을 유지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96.0%, 차입금 의존도는 10.6%에 불과하다.
신규수주는 연결 기준 96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1% 줄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수주를 이어가면서 하반기에도 실적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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