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찾아가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설명회’를 개최했다.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도 및 등록 절차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원자력, 수력 등 탄소중립 생태계로의 새로운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이하 기술마켓)은 지난 2023년부터 기재부가 주관하고 111개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기술마켓에 등록하면 공공기관이 이를 검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총 7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 및 등록 절차 △기술마켓 인증기업 대상 우대 지원사업 △체코 원전 동반 수출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한 뒤 참석기업과의 질의응답 및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마켓 등록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이 원자력, 수력 등 탄소중립 생태계 전반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정례화하여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해외 진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