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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한국경영학회 경영혁신대상 수상...재무·신재생 분야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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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한국경영학회 경영혁신대상 수상...재무·신재생 분야 성과 인정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이미지 확대보기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재무, 신재생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 경영혁신대상’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탁월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 및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9년 이후 매년 열리는 융합학술대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발전량 감소 등 어려운 환경에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5224억원)을 달성했다. 8년 연속 발전사 최저 부채비율(80.6%)을 유지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국산 풍력터빈 설치 100기 돌파, 신재생 에너지 설비 비중 12.7% 달성 등 친환경·신재생 확대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권명호 사장은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혁신과 함께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동서발전이 전했다.

권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우리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지역 상생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