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가 미국발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해외 현장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코트라는 서울, 지역에 이어 해외 현장에서도 미국발 관세부담 완화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13일 서울에서 2차 대규모 ‘미 관세 대응 설명·상담회 및 간담회’ 개최 후 8~9월 중 지방 12개 권역별 설명·상담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기업과 연계한 대응에도 나선 것이다.
코트라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출기업 대상의 △관세 긴급 대응 설명회 △K-소비재 쇼케이스 △기업 간담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관세 부담 기업에 대해 정확한 정보 제공, 대체시장 발굴, 생산거점 다변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관세 조치 및 원산지 관리방안 △기업 대응 동향 및 상담사례 공유에 더해 △관세 119 △수출바우처 등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간담회에서 기업별 애로 및 대응 방안도 공유한다. 대체 신시장 기회 발굴 차원에서 동남아 대표 리테일 그룹 PIXX, KMT 등과 손잡고 K푸드·뷰티 쇼케이스 및 진출기업 파트너링 전시관도 운영한다.
한류 수용도가 높은 두 나라는 각각 할랄 식품산업 주도권 경쟁도 벌이는 상황으로 3조 달러 할랄 시장이 식품에서 화장품, 의료, 가정용품까지 확산되고 있어 우리 K소비재 마케팅과 협력 여지도 크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국내기업 뿐 아니라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관세 정보제공, 대체시장 마케팅, 생산기지 전략 컨설팅이 긴요한 상황"이라며, "KOTRA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면서 해외진출기업의 부담 최소화와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입체적 지원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