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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공공서비스 혁신체계 구축...AI·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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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공공서비스 혁신체계 구축...AI·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구성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공기관들과 ‘진주지역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공기관들과 ‘진주지역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진주지역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이하 AI·데이터협의체)’를 구성했다.

4일 LH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기존의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 행정 협의체'에서 기관 간 AI 학습데이터 개방·활용 지원 등의 역할이 확장된 것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 간 AI 활용 사례 공유·기술 협력 강화 △AI·데이터 융합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진주 혁신도시 소재 9개 공공기관(LH,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과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한편, LH는 전 업무 분야의 AI 전환을 위한 ‘AI 기반 미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고품질의 AI 융·복합 데이터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LH가 자체 구축 중인 AI 기반 미래 디지털플랫폼과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은 물론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