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진주지역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이하 AI·데이터협의체)’를 구성했다.
4일 LH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기존의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 행정 협의체'에서 기관 간 AI 학습데이터 개방·활용 지원 등의 역할이 확장된 것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 간 AI 활용 사례 공유·기술 협력 강화 △AI·데이터 융합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전 업무 분야의 AI 전환을 위한 ‘AI 기반 미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고품질의 AI 융·복합 데이터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LH가 자체 구축 중인 AI 기반 미래 디지털플랫폼과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은 물론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