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트라는 관세청과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 한국원산지정보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관세 분야까지 지원망을 촘촘히 강화해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 안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무역관과 해외관세관 간 협력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수출입 규제, 관세, 원산지 규정, FTA 관련 정보를 신속히 수집·전파해 우리 기업이 직면하는 관세 애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비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설명회와 세미나도 공동 개최한다. 9월 한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어 지방 소재 기업들이 미국발 통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도록 돕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미국의 고관세 정책 및 품목별 관세 확대로 인해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KOTRA는 정부의 관세 협상 후속 지원 대책을 적극 이행함과 동시에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수출기업의 관세 애로를 줄이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