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76·84㎡ 487가구 규모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
2호선 동의대역 도보권 아파트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
2호선 동의대역 도보권 아파트

현대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가야의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동, 전용 84㎡ 406가구 규모이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동, 전용 76·84㎡ 81가구다.
1단지의 타입별 가구수를 보면 84㎡A 203가구, 84㎡B 175가구, 84㎡C 28가구다. 2단지는 76㎡ 21가구, 84㎡D 30가구, 84㎡E 30가구로 구성됐다.
부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은 편이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부·울·경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있다.
해당지역 1순위는 부산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자, 기타지역은 6개월 이상 울산시 거주자 및 경상남도 거주자가 해당된다.
전체 물량이 전용 85㎡ 미만으로 구성된 만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경우에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돼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아이맘 부산 플랜이 적용되는 단지로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등 일부 세대에는 특별공급 제도를 통해 분양금액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의 진입이 용이해 부산 전역 접근성이 높으며 특히 수정터널을 통해서 북항 일대를 손쉽게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KTX-이음열차인 중앙선(부전역~청량리역)과 동해선(부전역~강릉역)이 연달아 개통된 부전역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높고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가야대로 일대는 브랜드 건설사 중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가야 1구역, 가야 4구역, 가야홈플러스 주상복합개발 등의 개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1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반경 1㎞ 이내에는 가야초, 개성중, 가야고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위치해 있다.
부산 최대 핵심 상권인 서면이 인접해 쇼핑, 문화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개금골목시장, 가야시장 등 전통시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제대 백병원 등 대형병원을 비롯해 대규모 의료기관이 밀집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깝다.
1단지에는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1단지 지하층에는 세대창고가 별도로 마련돼 수납 편의성도 높였다. 더불어 전 가구에 현대건설의 특허 층간소음 저감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거실과 주방에 적용된다.
입주민들이 단지에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LLS)도 도입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서 보기 힘든 평지입지와 초역세권이란 입지적 장점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넉넉한 수납공간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고루 갖춰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