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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 수원 공사현장서 하청 근로자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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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 수원 공사현장서 하청 근로자 사망사고

28일 아주대병원 주차장 공사현장서 사고
작업 중 판넬 붕괴해 19m 아래로 추락
노동부 경기지청, 작업 중지 후 사고 조사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1분경 풍림산업이 진행하던 아주대학교 병원 지하주차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43)가 약 19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1분경 풍림산업이 진행하던 아주대학교 병원 지하주차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43)가 약 19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진=픽사베이
경기 수원시의 풍림산업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도중 하청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1분경 풍림산업이 진행하던 아주대학교 병원 지하주차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43)가 약 19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야외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위해 지상 개구부 덮여 씌워진 샌드위치 판넬 위를 밟고 이동하던 중 판넬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19m 아래 지하 3층 지점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노동부 경기지청은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건설산재지도과를 현장에 투입해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해당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안전조치 미비·관리책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