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케데헌 굿즈 만들자"...공항공사, 김포공항서 11월14일까지 '전통문화 콘텐츠 체험행사'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케데헌 굿즈 만들자"...공항공사, 김포공항서 11월14일까지 '전통문화 콘텐츠 체험행사' 개최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진행된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공항 이용객이 노리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진행된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공항 이용객이 노리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1월 14일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격리대합실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Connect with K-Heritage'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글로벌 콘텐츠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과 함께 전통 복식 및 장신구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포공항 이용객에게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과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 노리개 만들기 체험 △전통복식 체험 △국악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공항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악공연은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15분간 진행되며, 전통악기 연주자 2명이 출연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가 주요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기쁘며, 이번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공항이용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22년부터 국가유산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왕가행렬 공연, 전통무예 공연, 전통공예 체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