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比 2.75% 상승…2021년 1월 이후 최대
9.7 대책 후 규제 가능성에 상승거래 많아져
동남권도 3.85% 올라 5년2개월 만에 신기록
9.7 대책 후 규제 가능성에 상승거래 많아져
동남권도 3.85% 올라 5년2개월 만에 신기록
이미지 확대보기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2.75% 상승해 2021년 1월 3.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 가격들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실거래가 지수가 오른 것은 해당 월의 거래 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9·7 공급 대책 이후 공공 주도의 공급 방식에 대한 실망감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규제 가능성이 커지며 한강 벨트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이 3.8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상승 폭으로는 2020년 7월(4.68%)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어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위치한 서북권이 3.11%로 뒤를 이었고 성동·광진구가 있는 동북권은 2.48%, 영등포·양천·동작구 등의 서남권은 2.39%, 용산·종로·중구 등의 도심권은 2.48%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1.69% 올랐고 지방은 0.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상승은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원이 지난달 말까지 신고된 물량으로 집계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0월 잠정 지수는 1.48%, 전국은 0.64%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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