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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 “과감한 변화 필요...질적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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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 “과감한 변화 필요...질적 성장해야”

미래전략 워크숍서 임직원에 주문
“핵심 사업 고도화하고 성장해야”
정몽규 HDC그룹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도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임직원들에게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HDC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정몽규 HDC그룹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도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임직원들에게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HDC그룹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핵심 사업 고도화를 주문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HDC그룹 2026년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만의 아이파크 웨이(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리더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HDC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그룹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주회사 체계 강화를 통한 그룹 거버넌스 고도화, 계열사 간 정보 공유 활성화, 물적·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서도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품질 중심의 경영 기조 정착으로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HDC그룹은 이번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AIoT, 인프라 운영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투자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에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