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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공사비 1조3628억’ 성수4지구 수주 도전…대우건설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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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공사비 1조3628억’ 성수4지구 수주 도전…대우건설과 경쟁

롯데건설, 4일 입찰보증금 500억 납부
1조3628억 규모 대형 재개발 사업지
대우건설과 수주 경쟁…9일 입찰 마감
롯데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성수4지구) 시공사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조합에 입찰보증금 50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에 적용하는 하이앤드 주거 브랜드 르엘의 BI.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성수4지구) 시공사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조합에 입찰보증금 50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에 적용하는 하이앤드 주거 브랜드 르엘의 BI.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성수4지구) 시공사 입찰에 도전한다. 롯데건설은 이미 입찰 참가를 선언한 대우건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롯데건설은 4일 성수4지구 조합에 시공사 입찰 참가 보증금 50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19-4번지 일대 8만9828㎡에 지하 6층~지상 64층 아파트 1439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한강 수변 조망길이가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가장 길어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로 평가받는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1조3628억원이다. 3.3㎡당 1140만원 수준이다. 오는 9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에만 적용되는 르엘의 품격을 담아 세상에 없던, 성수4지구만의 압도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수주 프로젝트 이름을 ‘맨해튼 프로젝트’로 정했다. 미국 맨해튼을 뛰어넘는다는 비전이 담긴 이름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높이인 555m의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건설이 한강변 성수4지구에 1439세대의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단지를 건립할 가장 경쟁력 있는 건설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성수4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입찰 규정과 홍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의 경쟁 상대는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이 이미 입찰 참가를 선언하고 미국 유명 설계사인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손을 잡았다.

마이어 아키텍츠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로마 아라 파치스 박물관, LA 게티센터 등 세계 주요도시의 랜드마크를 설계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이어 아키텍츠의 이러한 건축 철학이 성수4지구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한강과 서울숲,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성수의 맥락 속에서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축적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