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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업무 효율 30% 높인다"...AX·DX 기술 접목 4대 핵심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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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업무 효율 30% 높인다"...AX·DX 기술 접목 4대 핵심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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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AX(인공지능 전환)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전사 업무에 접목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Project W.A.V.E.’를 본격 추진한다. ‘업무 30% 절감’을 목표로, 4대 핵심 과제를 통해 공공분야 업무수행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첫 번째 과제인 ‘Work-wiki'는 오는 23일 정식 오픈을 앞둔 협업 플랫폼 ‘모아(M.O.A)’를 통해 구체화된다. 모아는 ‘사람을 모아 소통하고(Meet), 정보를 모아 기록하며(Organize), 업무를 모아 협업한다(Act)’는 의미를 담았다. SNS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전 직원이 실무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기록·공유하도록 설계됐으며, 축적된 지식 자산은 신규 입사자도 클릭 한 번에 전체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 ‘Any-office’ 환경을 조성해 장소 제약 없는 모바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ERP를 포함한 전 분야를 모바일로 전환해 업무 리드타임(Lead-time)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내 시스템 내에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업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남부발전에서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플랫폼 ‘KEMI’와 RPA 기술을 결합한 ‘Virtual Mate’를 본격 가동된다. 단순히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복잡한 문서를 읽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수준까지 고도화 할 방침이다. 이는 연료 계약관리나 연결결산 등 정확도가 필수적인 핵심 업무에 우선 적용돼 실무자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Expert-Solution’을 통해 현장 밀착형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AI·프로세스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로 현장의 병목 구간을 발굴하고, 기존 절차를 디지털 환경에 맞춰 재설계함으로써 실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부문 최고의 AX/DX 혁신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