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939건
전월 대비 10.9% 줄어들어
거래액 상위 10곳 모두 서울
“선별투자 당분간 이어질 듯”
전월 대비 10.9% 줄어들어
거래액 상위 10곳 모두 서울
“선별투자 당분간 이어질 듯”
이미지 확대보기3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939건, 거래금액은 2조5386억 원으로 1월(1054건, 2조9294억 원) 대비 각각 10.9%, 13.3% 감소했다. 전년 동월(1018건, 2조6496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7.8%, 거래금액은 4.2% 줄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거래량이 지난해 1월(834건)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1000건 아래로 내려앉으며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며 “거래금액 역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고가 자산을 중심으로 서울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에서 전월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다. 광주가 33건에서 18건으로 45.5%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울산(11건, -42.1%), 충북(40건, -34.4%), 대구(28건, -26.3%), 전북(49건, -22.2%)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9개 시도에서 전월 대비 하락세가 나타났다. 대구가 1288억 원에서 322억 원으로 75.0% 감소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이어서 광주(156억 원, -54.0%), 충남(338억 원, -41.5%), 울산(137억 원, -30.8%), 충북(347억 원, -30.6%) 등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세종은 1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증가하며 150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천(994억 원, 114.7%), 경남(576억 원, 44.4%), 전북(320억 원, 18.1%), 대전(323억 원, 12.5%)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2월 시군구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한 달간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 화성시(27건)로 집계됐다. 이어 충북 청주시(22건), 서울 강남구·전북 전주시(각 19건), 경기 용인시(18건), 경기 양평군(16건) 등의 순이었다.
거래금액 기준 상위 10개 지역은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송파구가 5595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강남구(2097억 원), 서대문구(1843억 원), 영등포구(1203억 원), 중구(1179억 원), 종로구(1125억 원) 등에서도 1000억 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금액 상위 10건은 모두 서울 빌딩이었다. 특히 절반인 5건은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 내 건물로 각각 1위(1531억 원), 3위(1227억 원), 5위(886억 원), 9위(376억 원), 10위(365억 원)에 올랐다.
정수민 대표는 “2월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대출금리 상승 흐름과 자금조달 부담이 이어지면서 위축된 모습”이라며 “특히 300억 원 이상 거래가 모두 서울에 몰리는 등 지역·금액대별 양극화가 나타나 선별적 투자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