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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감정평가 추천제’ 도입… 주택가격 산정 신뢰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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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감정평가 추천제’ 도입… 주택가격 산정 신뢰도 높인다

건설임대보증 고객 대상 선택권 부여… 협회 엄격한 심사로 결과 검증
HUG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손잡고 감정평가기관 추천제를 도입하여, 기존 방식과 병행 운영한다. 도표=HUG이미지 확대보기
HUG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손잡고 감정평가기관 추천제를 도입하여, 기존 방식과 병행 운영한다. 도표=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감정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HUG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손잡고 감정평가기관 추천제를 도입하여, 기존 방식과 병행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천제 도입은 최근 주택가격 산정 체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정평가 제도의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의 전문적인 선정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평가기관 임의 선정에 따른 유착 가능성이나 부작용을 방지하고, 평가의 독립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이미 중앙토지수용위원회나 LH의 신축매입약정 등 주요 공적 평가 부문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보증 업무에 전격 도입한 점이 주목된다.

추천제 방식의 감정평가는 건설임대주택 임대보증금보증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된다.

고객은 사업장 여건에 따라 기존 방식(5개 기관)과 추천제 방식(16개 기관)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추천제로 진행된 결과물은 협회의 별도 심사 제도를 거치게 되어, 평가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UG는 그간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제도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사의 보증 전문성과 협회의 평가 전문 역량이 결합된 이번 협업 모델은 향후 감정평가 시장의 투명한 질서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HUG 관계자는 “공정한 가격 산정은 보증 제도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