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턴패키지’부터 글로벌 ODA 진출까지… 중소기업 주간 맞아 투트랙 솔루션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 정리’와 ‘글로벌 진출’이라는 투트랙 해법을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4일 서울 여의도 본부에서 ‘KBIZ 소상공인 재도약 솔루션 설명회’와 ‘협동조합 글로벌 진출전략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의 핵심 키워드는 ‘리스크 최소화’와 ‘공동 진출’이다. 먼저 열린 재도약 솔루션 설명회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폐업 권고가 아니라, 폐업 전 절세 전략부터 폐업 후 재창업·재취업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까지 연결해 실패의 비용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적 퇴로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열린 글로벌 진출전략 설명회에서는 개별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협동조합 플랫폼’ 모델이 제시됐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제4차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의 핵심 과제인 ‘공동 해외시장 진출’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중소기업의 ODA(공적개발원조) 시장 진출 방안을 소개했으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은 실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협동조합형 수출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서재윤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개별 기업의 해외 진출은 리스크가 크지만, 업종별 특화된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 진출은 강력한 해법이 된다”며 “정부도 개별 기업 단위의 지원을 넘어 플랫폼형 해외 진출 모델에 대한 예산 확대와 제도적 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